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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사이 바위서 사진찍기 SNS 유행 (사진)

절벽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린 바위 위에서 찍은 사진이 외신에 소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via Ronny Randen /Solent News

절벽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린 바위 위에서 사진을 찍어 이를 자신의 SNS에 올리는 '놀이'가 유행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Norway) 로갈란주(Rogaland) 쉐락(kjerag) 산 바위 위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소개했다. 
 
외신이 소개한 사진 속 사람들은 아찔한 바위 위에 올라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사진에 등장하는 장소는 노르웨이의 유명 관광지인 '쉐락 산'의 바위로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곳이다. 

실제 현장에서 인증샷을 찍은 로니 랜든(Ronny Randon, 39)은 파란색 옷을 입고 당장이라도 떨어질듯 위태로워 보이는 바위 위에서 즐거운 웃음을 짓고 있다.

 

via Ronny Randen /Solent News

 

랜든의 웃음과 달리 사진 뒤의 배경은 천길 낭떨어지로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든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랜든은 같이 간 친구 5명과 몇 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찍힌 사진에는 바위를 중심으로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뤼세피오르(Lysefjord) 전경 등이 담겼다. 
 
랜든이 올라간 바위는 쉐락볼튼(kjergbolten)이라 불리는 곳으로 해발 약 3500피트(약 1,066m)에 위치해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평생 꼭 가봐야 할 장소로 꼽힐 정도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올리면서 여행을 즐기는 유럽의 누리꾼들 사이에서 현장을 직접 찾아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일이 빈번하면서 쉐락볼튼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via Ronny Randen /Solent News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