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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어 강사 섹시 마케팅 심하다” 英 매체 ‘조롱’

영국 유명 매체인 데일리메일이 한국 영어 학원의 ‘섹시 마케팅’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Via Goddess of English /Dailymail

영국 유명 매체 데일리 메일이 한국 영어 학원의 '섹시 마케팅'이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을 가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국의 영어 학원들이 수강생을 모으기 위해 섹시하고 매력적인 여성 강사를 이용하는 마케팅 전략을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영어 온라인 강의 사이트를 소개하며 영어 공부를 필수로 해야하는 20대 젊은 남성들을 끌어 들이기 위해 젊고 예쁜 강사들을 이용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 강사들이 '비즈니스 신데렐라', '영어 발음의 여신' 등 미모를 내세우는 듯한 닉네임을 사용한다며 꼬집었다.

 

Via Goddess of English /Dailymail

데일리메일은 "한국의 1만7000여개에 달하는 영어 학원들의 치열한 경쟁이 '여성의 성 상품화'와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긴다"고 풀이했다.

 

이에 대해 해당 사이트 관계자는 "강사가 예쁘면 수강생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며 "수많은 학원들이 경쟁을 하다보니 이 같은 섹시 마케팅을 펼칠 수 밖에 없다"며 반론을 제기했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지난 2013년 한국 영어 교육 시장 규모가 35억 파운드(한화 약 5조 70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Via Goddess of English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