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Disney'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의 주인공 유역비의 첫 번째 공식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디즈니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실사판 '뮬란' 제작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게재하며 영화 '뮬란'의 제작 본격화를 알렸다.
여기에 '뮬란' 실사 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유역비의 캐릭터 스틸컷까지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
유역비 웨이보
공개된 사진 속 유역비는 붉은색 옷을 입고 한 손에는 칼을 든 채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긴 머리를 풀어 내린 화장기 없는 얼굴에서도 유역비의 우아한 꽃미모는 감춰지지 않았다.
강렬한 눈빛과 긴장감 가득한 모습에서는 아버지 대신 전장에 나가는 딸의 비장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유역비 웨이보
애니메이션 '뮬란'
한편 유역비가 출연하게 된 '뮬란'은 1998년 개봉된 이래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디즈니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다.
'뮬란'은 중국의 구국 소녀인 목란(木蘭)에 대한 설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아버지 대신 남장을 하고 군대에 들어가 영웅이 된 소녀 이야기를 다뤘다.
디즈니는 유역비를 캐스팅하기까지 5개 대륙을 넘나들며 1천여 명에 육박하는 배우들의 오디션을 진행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에는 유역비 외에도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 다수의 중화권 톱스타들이 출연하며, 니키 카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영화 '뮬란'은 오는 2020년 3월 2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