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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 받은 아기 강아지가 고양이와 친구된 사연 (영상)

단짝처럼 지내는 고양이와 강아지가 둘을 보살펴줄 새로운 부모님을 찾는다.


via
Chip & Adele /Facebook

 

주인에게 버림 받은 아기 고양이와 강아지가 새로운 가족을 찾는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데일리는 텍사스 북부의 달라스(Dallas)에 있는 한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는 아기 고양이와 강아지를 소개했다.

 

4주 된 고양이 아델(Adele)과 5주 된 치와와 칩(Chip)은 각자 원래의 주인에게 외면 당한 뒤 버려졌다.

 

이들은 안락사를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안락사를 하지 않는 동물보호소로 옮겨지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같은 날 보호소에 온 아델과 칩은 너무 어린 탓에 한 곳에서 지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하루 종일 꼭 붙어 있게 된 아델과 칩은 불과 6일 만에 서로 떼놓을 수 없는 절친한 친구가 된 것이다. 

 

워낙 친한 둘의 모습을 보고 아델과 칩을 같이 보호하던 나탈리 벅스턴(Natalie Buxton)은 '아기 천사들'을 같은 곳에 입양 보내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5주일 정도 보호소에서 지낸 뒤 새로운 가족을 만나서 함께 입양될 예정이다.

 

한편 아델과 칩의 우정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이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게재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조만간 새로운 엄마 아빠를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via Chip & Adele /Youtube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