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맡긴 벤츠로 벽 뚫고나간 정비공 (사진)

via Andrew McCaren 

자동차 정비공이 손님이 맡긴 벤츠를 정비하던 중 실수로 급발진시켜 벽을 뚫고 나가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6(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순간의 황당한 실수로 손님에게 거액을 배상할 처지에 놓인 정비공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다. 
 
영국 체스터필드(Chesterfield) 더비셔(Derbyshire)에 위치한 자동차 정비센터에서 한 정비공이 벤츠 E클래스 승용차를 정비하고 있었다. 

이 정비공은 벤츠 승용차의 기어가 D(drive)에 놓여 있는지 모른 채 악셀레이터를 밟았고 순간 차량이 앞으로 튀어 나갔다.
 
당시 벤츠 소유자는 검사가 끝날 것을 기다리며 대기실에 앉아 있었다.

 

via Andrew McCaren

 

정비소에서 갑자기 '쾅'하는 소리가 들려 벤츠 주인은 밖으로 황급히 뛰어나와 상황을 파악하고 말문이 막혔다.

멀쩡하던 자신의 차가 벽을 뚫고 박살난 것을 확인한 것이다. 벽돌의 잔해와 함께 벤츠의 절반은 벽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실버 E 클래스 벤츠 가격은 약 3만 파운드(한화 약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량 수비리도 거액이 청구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비공은 벤츠 주인에게 갚아야 할 돈 뿐만 아니라 벽을 수리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자동차 정비센터 주인인 앨런 체리(Alan Cherry)는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사고였다"고 애써 덤덤한 모습을 보이며 정비공을 위로했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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