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베란다'서 던져져 코피 쏟으며 '바들바들' 떨고 있던 강아지 나나 근황

인사이트지난 7월 파주시 운정동 한 아파트 2층에서 던져진 강아지 모습 / 사진 제공 = 동물권단체 '케어'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주인으로부터 끔찍한 학대를 받은 한 강아지가 따뜻한 보살핌 덕분에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


최근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달 구조된 흰 강아지의 근황을 전했다.


눈처럼 희고 보드라운 털을 가진 녀석은 지난 7월 1일 경기도 파주시 운정동에 있는 한 아파트 2층 베란다에서 던져졌다.


당시 동물 학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목격한 현장은 참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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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구조 후 진찰 받는 강아지 / 사진 제공 = 동물권단체 '케어'


아직 이빨도 채 자라지 않은 흰 강아지가 코피를 뚝뚝 흘리며 풀숲에 몸을 숨기고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곧바로 주인과 격리 조치된 녀석은 동물권단체 케어의 보살핌을 받았다.


상처받은 기억은 잊고 콧노래가 나올 만큼 행복한 일만 있으라는 의미에서 녀석에게 '나나'라는 이름도 붙여졌다.


까맣고 반짝이는 눈동자를 가진 녀석은 앉아, 손, 엎드려, 빵야까지 모두 섭렵하고 애교 넘치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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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케어의 보살핌 속 밝은 모습 되찾은 강아지 / 사진 제공 = 동물권단체 '케어'


다만 전 주인에 학대당한 기억은 아직 다 치유되지 않았다. 작은 소리만 들려도 흠칫 놀라며 불안해하는 녀석이다.


현재 이 어리고 여린 강아지를 학대한 전 주인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녀석은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사랑스러운 녀석이 좋은 주인을 만나 '꽃길'만 걷길 많은 이가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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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케어의 보살핌 속 밝은 모습 되찾은 강아지 / 사진 제공 = 동물권단체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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