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부산경찰 Facebook
누리꾼들의 협조로 6일 전 실종됐던 치매 할아버지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27일 부산경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시민의 제보 덕분에 어젯밤 사하구 장림동에서 배회 중이던 치매 할아버지를 찾았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부산경찰은 "SNS의 좋은 예가 돼준 여러분, 고맙습니다"며 감사를 표했다.
앞서 부산경찰은 지난 2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치매를 앓고 있는 69세 안재현 할아버지를 찾아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할아버지의 사연은 온라인 상에서 빠른 속도로 번졌고, 결국 많은 사람들의 관심 덕분에 할아버지는 가족과 재회할 수 있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다행이다"라는 안도와 함께 "SNS의 순기능"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어젯밤 사하구 장림동 소재에서 배회 중이던 할아버지가시민의 제보 덕분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SNS의 좋은 예가 되어주시고 있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Posted by 부산경찰 on 2015년 3월 26일 목요일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