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강호동 '말잇못'하게 한 장롱 속 아이 울음소리의 정체

인사이트tvN '대탈출'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대탈출' 멤버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든 아기 귀신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12일 tvN '대탈출'에서는 악령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탈출'은 의문 투성인 초대형 밀실에 갇힌 출연진들이 팀플레이를 펼치며 단서들을 획득해 그곳을 탈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멤버들은 무속인 천해명의 집을 탈출하기 위해 숨겨진 비밀들을 맞춰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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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단서를 모아 추리를 한 결과, 천해명은 한 가족을 뺑소니로 죽였다. 


해당 사건 이후 사망한 천해명에 대해 멤버들은 뺑소니 사건의 피해자 가족이 원한을 갖고 복수를 했다고 추측했다.


멤버들은 다른 단서를 찾기 위해 옆방으로 향했다.


그때, 방에서 "엄마"라며 구슬프게 울부짖는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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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에 질린 멤버들은 줄행랑을 쳤고, 흐느끼는 울음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단서를 위해서는 반드시 방문을 열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긴 상의 끝에 강호동이 앞장서게 됐다.


강호동은 "아기야 아저씨가 도와줄게"라며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방문을 열고 수상해 보이는 장롱을 샅샅이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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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수 있는 곳을 모두 열었지만 아무런 수확이 없었고, 강호동은 부적으로 봉인돼있는 오싹한 장롱 안을 살폈다.


이내 강호동은 장롱 속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뒤따라온 피오가 열린 장롱문 사이를 보고 "아이의 분골함이 있다"며 멤버들에게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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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천해명이 아이의 분골함을 자신의 장롱 안에 넣어두고, 원혼이 혹시나 튀어나올까 봐 부적을 붙여놓은 것이다.


뺑소니로 억울하게 죽은 아이가 죽어서도 엄마 곁에 있지 못하고 홀로 장롱 안에 남겨지자, 계속해서 엄마를 부르짖은 것이었다.


이후 멤버들은 아이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고, 간신히 힌트를 얻어 탈출의 가닥을 잡아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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