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복면가왕'의 새로운 강자 '달려라 하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달려라 하니'가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그 정체가 가수 선예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2015년 7월 그룹 원더걸스를 탈퇴한 선예는 지난 10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복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그가 복면가왕으로 국내 무대에 신호탄을 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MBC '복면가왕'
방송 직후 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달려라 하니'가 선예라는 데에 다양한 이유를 들었다.
첫째는 특유의 음색이다. 청아한 목소리와 능숙하면서도 섬세한 보컬 실력이 선예를 떠올리게 한다는 후문.
과거 선예가 SBS '도전 1000곡'에서 윤하의 '비밀번호 486'을 불렀던 점도 설득력을 더한다.
이번 '복면가왕'에서 '달려라 하니'가 부른 곡 역시 같다.
SBS '도전 1000곡'
마지막으로 이날 패널로 출연한 가수 아이비가 "축 처진 어깨에서 삶의 무게가 느껴진다"고 분석해 선예의 존재를 알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아이비는 선예가 최근 계약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다.
물론, 이 모든 추측이 100%라고 확언할 수 없다. '달려라 하니'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무대를 직접 보고 판단해보자.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