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위험하면 내 뒤에 숨으시오" 김태리 위해 죽을 위험 감수한 '미션' 변요한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미스터 션샤인' 변요한이 김태리의 '그림자'를 자처하는 순애보를 보여줬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김희성(변요한 분)이 전차에서 고애신(김태리 분)에게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성은 고애신의 의병 활동을 짐작하고 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그는 "나만 듣고 싶었소. 그대 얘기를"이라며 "조신한 여인이 다리를 다칠 일이 뭐가 있지 그런 얘기들 말이오"라며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김희성은 고애신이 의병 활동마다 정혼자인 자신을 핑계로 맞춘 양복을 입고 다닌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다.


그는 "앞으로 그대가 입는 옷은 내가 다 입는 거로 하면 되겠소"라며 "나를 그냥 정혼자로 두시오"라고 말했다.


석연치 않은 고애신의 반응에도 김희성은 물러섬이 없었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김희성은 고애신을 똑바로 응시하며 "그대가 내 양복을 입고 애국을 하든 매국을 하든, 난 그대의 그림자가 될 것이오"라고 힘주어 말했다.


"허니 달려와 숨으시오. 그게 내가 조선이 온 이유가 된다면 영광이오"라는 그의 말에는 고애신 대신 모든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애신을 사랑하는 김희성의 이야기를 방송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Naver TV '미스터 션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