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이병재가 유재석을 위해 헌정한 랩 '유재석'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내 노래를 불러줘-여름 사냥꾼 특집'에서는 가수 코요태, 크러쉬, 장덕철, 청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프닝 진행 중 김용만은 "유재석씨 난리긴 난리다. 지난번 이병재의 헌정 랩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KBS2 '해피투게더3'
지석진 역시 "음원으로 내면 무조건 1위 찍을 거라 말하지 않았느냐"며 말을 거들었다.
유재석은 "우리가 제작비를 대고 싶었는데 나온다고 하더라. 저희 쪽으로 연락이 왔다"며 "진짜 제목을 '유재석'으로 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언급한 것은 지난 방송에서 래퍼 이병재가 유재석을 위해 준비한 '헌정 랩'이었다.
KBS2 '해피투게더3'
지난 19일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병재는 유명인으로서 고된 무게를 견디고 있는 유재석의 상황을 이해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자작 랩 '유재석'을 선보였다.
"그대도 가끔 시선이라는 게 조금 무겁겠죠", "그대도 카메라 뒤 울어본 적 있나요, 그대도 남을 위해 감정을 숨긴 적 있나요", "우리 눈에 완벽하게만 보이는 그대도 결함과 고민이 존재하고 불완전한가요"라는 가사를 듣던 유재석은 순간 위로받은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해당 곡은 방송 이후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곡을 헌정 받은 유재석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도 위로를 건넨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유재석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던 이병재의 자작랩 '유재석'을 영상으로 다시 한번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