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손 the guest'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지난 작품에서 싸이코패스를 연기했던 김재욱이 악령을 쫓는 사제로 돌아온다.
지난 10일 OCN '손 the guest' 측은 온라인을 통해 2차 티저의 두 가지 버전을 공개했다.
공개된 첫 번째 버전의 영상 속엔 스산한 분위기의 바다, 숲, 그리고 성당에 있는 인물들의 뒷모습이 등장한다.
OCN '손 the guest'
낮은 목소리의 기도 소리가 배경으로 깔리고 이윽고 정은채, 김동욱, 김재욱 세 배우의 얼굴이 화면이 잡힌다.
"손이 왔어"라는 김동욱의 한 마디와 화려한 굿판을 끝으로 영상은 끝난다.
두 번째 영상에선 낮은 기도 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다.
검은 사제복을 입고 등장한 김재욱이다. 한 손을 가슴에 얹은 채 기도하던 김재욱은 "아멘" 소리와 함께 눈을 번쩍 뜬다.

OCN '손 the guest'
드라마 '손 the guest'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선 영매와 사제 형사 이야기를 그린 공포 스릴러 드라마다.
해당 드라마에서 김재욱은 악에 대한 확신과 의지 덕분에 엑소시스트 자질을 인정받고 엑소시즘을 행하는 사제 최윤 역을, 김동욱은 대대로 무속인 집안인 데다 신내림까지 받아 영매 자질을 가진 형사 윤화평 역을 맡았다.
앞서 '손 the guest'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11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김재욱, 김동욱 두 배우의 재회 소식에 환호한 바 있다.
2차 티저까지 공개되자 두 배우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벌써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한국형 엑소시즘 드라마 '손 the guest'는 오는 9월 12일 밤 11시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