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내 별명 써도 돼!" 덴돈집 사장님 센스에 역대급 칭찬 남긴 백종원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골목식당' 백종원이 남다른 센스로 고비를 척척 이겨내는 덴돈집 사장님에 혀를 내둘렀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의 솔루션이 이어졌다.


이날 백종원은 흠 잡을 데 없는 음식으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덴돈집'을 찾았다.


방송 이후 손님들이 폭주한 덴돈집은 이른 시간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몰려오는 손님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와 음식을 대접하고픈 덴돈집 사장님은 오히려 고민이 많아졌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도 "내가 걱정하는 건 지금보다 손님이 훨씬 늘어날 것"이라며 회전율과 음식 퀄리티를 우려했다.


그러자 '덴돈집' 사위가 "그래서 말인데 제 생각에는"이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리고는 현재 4개인 메뉴를 '점심특선 덴동' 하나로 줄이고 여기에 온센타마고(달걀)를 1천원에 추가로 파는 것으로 단순화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 말을 듣던 백종원은 "누구 아이디어냐"고 물었다. 장모님이 "우리 사위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하자 백종원은 활짝 웃으며 "내 별명 써도 돼"라고 극찬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지금껏 음식에 대한 철학과 센스로 '제2의 백종원'이라 불렸던 덴돈집 사위. 이를 백종원에게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칭찬에 덴돈집 장모님과 사위는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은 "나중에 성공해서 얼굴 보기 힘들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끝없이 노력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감동한 백종원은 여기에 더하여 채소 튀김은 제철에 맞게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Naver TV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