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신지·김종민'이 죽일듯 싸울 때마다 빽가가 사용한 '신박한' 화해법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3'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싸움이 끊이질 않던 김종민과 신지를 화해시키는 빽가만의 방법이 공개됐다.


지난 9일 KBS2 '해피투게더 3'에는 그룹 코요태, 장덕철, 가수 청하, 크러쉬가 출연했다.


2018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는 이날 방송에서 각자 생각하는 장수 비결을 밝혔다.


빽가는 팀의 장수 비결로 첫 번째는 신지의 활약, 두 번째는 정확한 수익분배, 세 번째는 자신의 역할을 꼽았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3'


다양한 비결 중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끄는 건 세 번째 '빽가의 역할'이었다.


그는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과 신지가 원수지간처럼 싸울 때 (내가) 중간자 역할을 잘 했다"라고 밝혔다.


'어떻게 저런 말을 쓰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성별과 나이를 초월한 대화법으로 싸우는 김종민과 신지를 본 빽가는 해체를 막기 위해 그들 사이에서 박쥐 역할을 했다.


김종민과 신지가 싸우면 빽가는 신지한테 가서 "저 새X"나, "저 모자란 XX"라며 김종민을 거칠게 욕하며 마음을 풀어줬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3'


이후 빽가는 김종민에게 가서 "형 저X 성격 알지?"라며 신지를 욕했다.


서로를 대신 헐뜯어주는 빽가 덕분에 기분이 풀린 김종민과 신지는 서로 화해를 하고 다시 원활하게 지내며 오랜 우정을 지속할 수 있었다.


한편, 코요태의 장수의 비결로 신지는 "아무리 싸워도 한 차를 타고 이동한다"고 했으며 김종민은 "내가 리더라서 중심을 잘 잡아서 그렇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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