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싱크홀(?)에 빠진 버스, 급류에 휩쓸려 ‘충격’ (영상)

소형 버스가 거대한 구멍에 빠진 뒤 거센 물살에 휩쓸려가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via DailyVideoNews1 /Youtube


소형 버스가 거대한 구멍에 빠진 뒤 거센 물살에 휩쓸려가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버스가 싱크홀(?)에 빠져 급류에 휩쓸려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져 충격을 준다. 

 

버스는 브라질 파라(Para) 주의 트랜스-아마존(Trans-Amazon) 고속 도로를 달리던 도중이었다. 

 

얼마 전 내린 폭우로 길은 진흙탕으로 변해 있었다.  

 

질퍽거리는 길 위에서 힘겹게 운전하던 기사는 버스가 길 한가운데 뻥 뚫린 거대한 구멍에 빠져 도저히 벗어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순간 버스를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재빨리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via DailyVideoNews1 /Youtube

 

via DailyVideoNews1 /Youtube

불행 중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운전 기사의 빠른 판단 덕분에 다행히 부상을 입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사람들이 내리고 난 뒤 싱크홀에 빠져 들어간 버스는 거센 물살이 흐르는 강으로 떠내려갔다. 

 

via DailyVideoNews /Youtube

  

via DailyViedeoNews /Youtube

 

via DailyVideoNews /Youtube

 

via DailyVideoNews /Youtube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당시 긴박한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사고가 일어난 후 이틀 동안 도로가 폐쇄됐으며 접근이 금지됐다. 현재는 보수 공사가 완료돼 다시 도로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 사이에서 버스가 빠진 구멍이 진짜 '싱크홀'인지 단순한 지반 침식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