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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당한 유기견의 놀라운 변화 (영상)

끔찍한 학대로 마음의 문을 닫았던 유기견이 재활치료를 받으며 6주 만에 놀라운 변화를 보여 감동을 주고 있다.

via ASPCA /YouTube

 

끔찍한 학대로 마음의 문을 닫았던 유기견의 놀라운 변화가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해 미국 동물 애호 협회 ASPCA(American Society for the Previntion of Cruelty to Animals)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는 학대 받던 유기견의 재활 치료 과정이 담겼다.

 

ASPCA에 근무하는 크리스틴 콜린스(Kristen Collins)는 유기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6주 가량 최선을 다했다.

 

유기견 코코넛(Coconut)에게 음식과 놀이를 제공하며 심리적 거리를 조금씩 좁혀 나갔다. 

 

코코넛은 처음 3주 동안은 사람을 경계하며 부들부들 떨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via ASPCA /YouTube

 

그러나 진심으로 다가오는 크리스틴의 모습에 코코넛 또한 마음을 열어 6주 차에는 크리스틴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꼬리를 흔들며 재롱을 부렸다. 

 

사람들에게 천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한 코코넛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크리스틴은 "코코넛은 6주의 시간 동안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다"며 또다른 유기견들의 재활 치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사랑스러운 코코넛이 생기를 찾아가는 모습은 유튜브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