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아빠본색'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박지헌의 큰아들 빛찬군은 '초통령'이었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박지헌 가족이 일본 요나고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글라스를 끼고 한껏 피서철 분위기를 낸 박지헌 가족은 '다둥이 스웨그'를 펼치며 공항에 등장했다.
이들은 대합실에서 비행기 시간을 기다렸으며 아빠 박지헌은 '쪼로미' 앉아 있는 아이들을 사진으로 담기 바빴다.

채널A '아빠본색'
반면에 SNS에 푹 빠진 큰아들 빛찬이는 휴대전화에 시선을 고정했다.
박지헌은 빛찬이에게 "뭐해? 또 SNS해?"라고 말하더니 팔로우 몇 명이냐고 물어봤다.
빛찬이가 당당하게 9만 3,000명이라고 답하자 아빠 박지헌은 상상을 초월하는 숫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채널A '아빠본색'
이어 박지헌은 "아빠도 5만 명 밖에 안 되는데"라고 답하며 연신 놀라워했다.
실제로 초등학생이 즐기는 SNS의 한 종류에서 빛찬이는 '파워 셀럽'인 것으로 밝혀졌다.
독학으로 영상편집 기술을 익힌 빛찬이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함께 여러 게시글을 업로드 해왔다.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팬까지 보유하게 된 빛찬이는 그야말로 '초통령'으로 거듭나게 됐다.

채널A '아빠본색'
빛찬이가 올린 게시글을 본 MC 문희준은 "어머 어머. 나 소름 끼쳤어"라고 말하며 영상 기술에 연신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헌은 빛찬이에게 자신과 함께 영상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빛찬이는 "아빠가 할 수 있으려나?"라고 '팩트 폭행'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