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아이유 허밍에 대본도 내려놓고 '라이브 노래' 감상한 '삼촌팬' 김영민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영민이 가수 아이유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에는 김영민, 송창의, 이유리, 안보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김영민은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아이유와 함께 촬영하며 겪은 일화를 전했다.


MC 김국진은 김영민에게 "아이유씨 삼촌 팬이에요?"라고 물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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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질문을 받은 김영민은 세상 흐뭇한 미소를 짓더니 자신 있게 "네!"라고 답하며 '삼촌미'를 뽐냈다.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얘기가 나오자 김영민은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표정으로 드러낸 것이다.


이후 김영민은 '나의 아저씨' 촬영 중 아이유와 찍은 엘리베이터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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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그는 "촬영 중 세트를 보수하는 바람에 엘리베이터에서 아이유와 대기하게 됐다. 아이유가 기다리면서 심심했는지 노래를 흥얼거렸다"고 말했다.


이어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이유의 노래를 이 좁은 공간에서 라이브로 듣고 있는 게 신기했다"며 "대본 볼 생각은 안 하고 눈을 감고 노래를 감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영민은 "내가 언제 어디서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해보겠느냐 지금도 고마워하고 있다며"라고 설레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때 MC 차태현은 "아이유 씨는 둘이 있는 게 민망해서 말 시킬까 봐 흥얼흥얼한 거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와 단독콘서트 급이네 계 탔다", "내 평생소원인데 부럽다", "흥얼거리는 거 나도 듣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