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데려가개♥" 마음에 든 언니 '픽'하고 폴짝 안긴 '세젤귀' 댕댕이

9gag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마음에 든 사람을 향해 애교 넘치는 행동을 보인 강아지가 보는 이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 개그(9gag)에는 한 펫샵에서 살고 있는 귀여운 아기 포메라니안의 영상이 올라왔다.

언뜻 보기에 솜뭉치같이 동글동글하고 앙증맞은 녀석은 자신을 지켜보던 여성에 호감을 느낀 모양이다.

녀석은 잠시 주저하는 듯 하더니 폴짝폴짝 뛰어 와서는 여성의 품에 쏙 안겼다.

9gag

여성과의 사이가 꽤 먼 데다 3층 높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직 어린 녀석에게는 웬만한 신뢰가 아니고서는 뜀박질이 무서울 법도 할 터.

하지만 녀석은 높이와 거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연거푸 폴짝 뛰어 여성에게 안김으로써 입양되고 싶은 마음을 여실히 뽐냈다.

그런 녀석이 귀여웠는지 여성 역시 양팔을 꼭 붙잡아 준 뒤 몸을 이리저리 흔들어주는가 하면, 입을 쪽 맞추기도 했다.

영상을 본 전 세계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주인을 고르려는 것 같다",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니다", "나라면 바로 데려갔다" 등 귀엽다는 반응을 잇달아 보였다.

9gag

한편 이처럼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입양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으니 알아두자.

먼저 강아지의 아랫니와 윗니가 잘 맞물렸는지 치아의 교합 상태를 확인해야 하고, 탈장으로 배가 볼록 튀어나오진 않았는지 꼭 봐야 한다.

또 코가 말랐는데 콧물이 흐르고 있진 않은지, 피부병은 없는지, 식욕은 좋고 잘 뛰어노는지 등도 살펴야 한다.

많은 사람이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만 보고 무턱대고 입양을 결정한다. 아무런 준비 없이 강아지를 데려올 경우 유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입양 전 반드시 오랜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도 유의하자.

9g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