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결혼 6년 차 하하♥별 부부의 다소 독특한 결혼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납량 특집! 갑을병정-하하하 패밀리가 떴다' 편에는 하하, 별, 스컬, 지조 등이 출연했다.
이날 별은 남편 하하와의 얘기를 전하며 "솔직히 신혼 때는 확 불타오르고 이래야 하는데 저희는 그렇게 딱히 불타올랐던 적이 없다"고 전했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어 "좋아 죽겠었던 그런 시절이 없었는데 어떻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덧붙였다. 하하 역시 "겨를 없이"라고 거들었다.
별은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런 감정으로 결혼까지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의문(?)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것일까.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별의 이야기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하하가 보낸 문자 한 통 덕분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지난 2012년 2월 별은 하하에게 "나 동훈이야, 우리 결혼할 나이야"라고 적힌 문자를 받았다. 당시 두 사람은 친하지 않은 사이였고, 심지어 별은 하하의 번호를 저장조차 하지 않았었다고.
한 달 후 하하는 열렬히 구애를 시작했고 별도 무언가에 홀린 듯 하하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별은 "3월에 연애를 시작하고 4월에 상견례를 하고 9월에 혼인신고를 했다. 10월부터 같이 살기 시작하고 11월에 결혼식을 했다"며 두 사람의 초스피드 결혼에 대해 전했다.
하하와 별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드림과 소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