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유서 남기고 자살 시도한 40대男 살려낸 경찰 (사진)

via 광주지방경찰청​ /Facebook

 

"어머니 죄송해요. 미안해요. 안녕..."

 

경찰이 신변을 비관해 자살하려는 40대 남성을 극적으로 살려내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광주지방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최근 광주 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는 자살 시도자가 있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 장소인 가정집에 도착해보니 40대 남성이 욕실 문고리에 목을 매단 채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었다. 특히 어머니를 홀로 남겨두고 세상을 떠나려 결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via 광주지방경찰청​ /Facebook

 

경찰은 즉시 달려들어 그의 목을 좼던 옷가지의 끈을 풀어냈다.

 

그리고 약 30초간 심폐소생술을 시도하자 남성의 호흡은 차츰 정상으로 돌아왔다.

 

경찰은 그제서야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이젠 어머니 모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고 힘내세요"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이들은 남성의 안전을 확인하기까지 긴박했던 3분을 회상하며 "골든타임, 절대 놓치지 않겠습니다‬"라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어머니 죄송해요.. 미안해요.. 안녕~~"유서를 작성해 놓은채욕실 문고리에 목을 매고 숨을 몰아쉬고 있는 40대 남성!! 신고를 받고 신속히 달려들어 그를 끌어 안은 뒤 목을 맨 옷가지의 끈을 풀어 바닥...

Posted by 광주지방경찰청 on 2015년 3월 25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