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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이해인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 5천만원” 눈물

배우 이해인이 ‘보이스피싱 사기’로 5천만 원의 금융 사기를 당한 참담한 속내를 털어놨다.

via SBS '한밤의 TV연예'

 

배우 이해인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참담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5천만 원의 금융 사기를 당한 이해인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해인은 "인터넷을 하려고 켰는데 금융감독원이라고 창이 뜨더라. 그게 안 좋은 사이트라는 건 생각하지 못했다"며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면 금융감독원 쪽에서 보호를 해준다' 이런 문구가 떠 있으면 사람이 믿음이 가잖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별다른 의심 없이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하니까 전화가 오더라"며 "휴대폰으로 총 3번의 출금 문자를 받고 나서야 피싱 사기임을 알아챘다"고 말했다.

 

이해인은 또 "이사를 가려고 보증금으로 마련해놓은 거였다"며 "너무 답답해서 그냥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얼마나 힘들게 모아온 건데 그걸 그렇게..."라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해인은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10년 동안 힘들게 모은 5천만 원을 사기당하니 너무 억울하다"며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이라고 토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