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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뻘뻘 흘리며 고생하는 근로자 몸보신 시켜주려고 '삼계탕' 챙겨주는 사장님

SM삼환기업 이계연 대표이사가 공사현장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고생할 근로자들을 위해 삼계탕을 나눠줬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M삼환기업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폭염 속에서 땀을 흘리며 고생할 근로자들을 위해 '이열치열'의 의미로 삼계탕을 직접 나눠준 대표이사가 있다. 바로 SM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계연 SM삼환기업 대표이사는 공사현장을 들러 근로자들에게 보양식을 나눠줬다.


이날 경기도 성남 소재 성남의료원 건설현장에 방문한 이계연 대표이사는 열을 열로써 다스리는 '이열치열'의 의미로 근로자들에게 삼계탕을 건넸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SM삼환기업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해 오는 16일까지 각 현장별 모든 근로자에게 삼계탕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환기업은 토목 건축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건설회사다. 하지만 지난 6월 SM그룹의 자회사인 에스엠생명과학에 인수됐다.


삼환을 인수한 SM그룹(삼라마이다스그룹)은 지난해 경남기업을 인수한 데 이어 삼환기업까지 품은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당시 삼환기업의 주식 630만주(지분 100%)를 315억원에 취득했다.


인사이트뉴스1


SM그룹은 M&A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3년 SM그룹은 대한해운을 인수해 몸집을 키웠다.


그로부터 3년 뒤 SM그룹은 삼선로직스와 한진해운 미주노선을 사들이며 해운업계에서 손꼽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현재 SM그룹은 건설, 화학, 해운, 자동차부품 부문도 인수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