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한국 팬에게 굳이 유창한 영어 써 '허세 왕'(?) 등극한 하정우

인사이트 Twitter 'nuna78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하정우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배우 하정우가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하정우는 외부에서 만난 팬들의 요청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재빠르게 사인을 마친 하정우는 팬들이 "오빠 편지만 받아주세요"라고 말하자 "오케이 가릿"이라고 답했다.


인사이트 Twitter 'nuna781'


손에 편지를 쥔 하정우는 홀연히 자리를 떠났다.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떠나는 와중에도 나지막하게 "아이 가릿. 아이 가릿"을 외치는 하정우의 모습이었다. 


한국인 팬에게 굳이 영어로 말을 하는 그의 모습에 팬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가릿"을 말할 때 지나치게 발음을 굴리는 그의 모습은 새로운 허세 왕(?)으로의 탄생을 예고했다. 


인사이트 Twitter 'nuna781'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번에는 허세가 콘셉트인가? 재밌다", "역시 하정우는 엉뚱하다", "이런 모습까지 매력적이면 어떡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정우가 강림 역으로 출연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7일 만에 700만명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영화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의 후속편으로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3차사'의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