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kimsmell1'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영화 '신과 함께'에 참여한 쟁쟁한 대배우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는 당찬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향기.
그러나 '연기 천재' 김향기도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고 표정관리하기는 쉽지 않았다.
7일 김향기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수박 우유를 마시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Instagram 'kimsmell1'
공개된 사진 속 김향기는 짱구 같은 동그란 눈망울과 짙은 눈썹을 한 귀여운 비주얼로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손에는 자신의 얼굴만 한 수박 유유가 쥐어져있다.
빨대를 입에 물고 수박 우유를 들이켠 김향기의 표정은 점점 일그러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수박 우유를 원망이라도 하듯 쳐다본다. 얼핏 보기에도 수박 우유가 본인의 입맛에는 썩 맞아 보이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표정이 살아있어", "김향기는 점점 더 예뻐지네", "수박 우유 무슨 맛인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한편 김향기는 2000년생으로 지난 2003년 데뷔한 베테랑 연기자다.
그리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저승차사 이덕춘 역으로 출연해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최근 그 속편 '신과 함께-인과 연'은 전편보다 풍성해진 이야기와 함께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개봉 7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