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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 1·2편 다 출연했지만 아무도 몰라주는 배우

이경영이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 등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화팬들에게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최근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충무로 공무원'이란 별명을 얻게 된 배우 이경영.


그는 강철비, 군함도, 재심 등 지난해 개봉된 영화 중 무려 9편에 출연했다. 그뿐만 아니라 드라마 '비밀의 숲'과 '하백의 신부'에도 출연했을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런데 그가 최근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도 등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화팬들에게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과 함께 1,2편에 다 출연했는데 아무도 출연 사실 모르는 배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중 한 장면으로, 허리까지 내려오는 머리와 입 주변을 가득 덮은 수염 분장을 한 이경영의 모습이 보인다.


이경영은 분명 지난해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과 현재 개봉 중인 '신과 함께-인과 연'에 불의 지옥을 관장하고 있는 '오관대왕' 역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특수 분장과 함께 영화에서 워낙 짧게 지나갔던 터라 영화를 본 사람들도 쉽게 알아채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한편, 이경영이 '오관대왕'으로 등장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은 개봉 5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해 1,44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으로 전편보다 풍성해진 이야기와 함께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