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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얼굴을 아니라고 걱정 하지 마요. 당신은 특별해요"
콤플렉스였던 커다란 얼굴 반점을 특별한 매력 포인트로 바꾼 여성 댄서의 인생 스토리가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LA에서 전문 댄서로 활약 중인 캐다다 여성 카산드라 노드(Cassandra Naud, 22)의 콤플렉스 극복기를 소개했다.
태어날 때부터 얼굴 한쪽에 큰 반점을 가지고 태어난 카산드라는 자신의 얼굴에 항상 불만이었다.
그녀를 보며 수군거리거나 이유 없이 왕따를 당하기도 하는 등 기억하고 싶지 않은 불우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커다란 점을 지울까 고민도 했지만 자칫 얼굴에 큰 흉터가 남을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진단에 수술할 마음을 접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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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 꿈을 키우던 그녀는 본격적으로 댄스의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게 됐다.
얼굴에 있는 커다란 점이 자신의 댄스 경력에 큰 역할을 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한번 보면 기억될 수밖에 없는 '개성만점 얼굴' 덕분에 그녀는 LA에서 전문 댄서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카산드라는 자신처럼 특이한 외모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퍼포먼스 영상을 만드는 등 댄서로서 다방면에서 활약중이다.
<카산드라 노드의 공연 영상> via Cassandra Naud /Youtube
최형욱 기자 woo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