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김종국의 반전 장래희망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축제에 초대를 받아 20여 년 전 다녔던 모교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과 그의 매니저는 교무실을 찾아가 김종국의 은사님들과 과거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랜만에 김종국을 본 선생님들은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아담하더니 이제는 웅장해졌다"며 놀라워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의 생활기록부를 보던 매니저는 무언가를 발견한 듯 "김종국 형의 진로희망이 뭐였는 줄 아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종국은 "연예인? 가수?"라고 말했고, 매니저는 웃으면서 "디자이너"라고 답했다.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그의 진로희망에 교무실에 있던 선생님들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MC들도 폭소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옷이라고는 검은색 밖에 없는데 무슨 디자이너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사자인 김종국 또한 황당해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는 "디자이너가 웬 말이야. 디자이너를 왜 썼지?"라며 연신 의아해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