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소금 심부름에 나선 시하가 얼떨결에 오줌싸개로 변신해 보는 이에게 귀여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무의도 나들이를 떠난 봉태규X시하 부자와 안현수X제인 부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시하는 아빠 봉태규의 심부름으로 마을 어르신께 소금을 빌리러 나섰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씩씩한 발걸음으로 심부름에 나선 시하는 할머니 한 분과 마주쳤고 소금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다. 할머니가 시하가 오줌을 싸 소금을 빌리러 온 것으로 착각하고 만 것.
할머니의 "오줌 싸서 소금 얻으러 왔느냐"는 질문에 시하가 얼떨결에 "네"라고 대답하면서 오해는 굳어졌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잠시 후 할머니는 소금뿐만 아니라 '키'까지 챙겨 와 시하의 머리에 씌어줬다. 이로써 시하는 완벽한 '오줌싸개룩'을 완성했다.
키를 뒤집어쓰고 돌아온 귀여운 시하의 모습에 봉태규는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시하의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에 저절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