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NH농협생명이 체증형 종신보험 '더든든한NH유니버셜종신보험'을 개정 출시한다.
5일 NH농협생명은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형 종신보험인 '더든든한NH유니버셜종신보험'에 유지보너스와 기본형을 추가하여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설된 '기본형'은 남자 만15세에서 65세까지, 여자는 만15세에서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최소 1천만원부터 최대 25억원까지다.
'더든든한NH유니버셜종신보험'은 지난 2016년 6월에 출시한 농협생명 최초의 체증형 종신보험 상품으로 기존의 '5% 체증형'과 '3% 체증형'에 이번 '기본형'까지 신설해 계약자의 보험료 선택폭을 확대했다.
'체증형'은 가입시 선택한 나이의 계약 해당일부터 79세 계약 해당일까지 매년 일정비율로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5%체증형(1종) 55세형'에 가입할 경우 사망보험금이 79세까지 최대 225%로 늘어난다. 최대 2.25배 증가하는 사망보험금을 통해 물가상승으로 인한 사망보험금 가치 보전이 가능하다.
'기본형'은 가입시 선택한 보험가입금액의 증가 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대신 보험료가 체증형 대비 저렴하다.
보험료는 '5% 체증형(1종)'의 경우 30세 남성 27,800원, 30세 여성 25,700원이다.(20년납, 체증형 70세형 기준)
'3% 체증형(2종)'의 경우 약 2천원 더 저렴하며 '기본형'의 경우 30세 남성 21,700원, 30세 여성 19,000원이다.(20년납 기준)
한편 기존 보험가입금액 7천만원 이상 가입시 제공되던 고액할인제도는 '유지보너스' 지급으로 변경되었다.
'유지보너스'는 보험가입금액 1억원 미만일 경우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3%가, 1억원 이상일 경우 6%가 보험료납입 61회차부터 납입기간 종료시까지 계약자적립금에 추가 적립된다.
추가납입보험료 한도 역시 강점이다.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납입 한도가 확대되어 보험기간 중 기본보험료와 추가납입금액을 더해 총 한도의 300%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보험가입 후 일정기간 이상 유지시 지급하는 유지보너스로 계약자가 중도해지로 보장을 제대로 받지 못할 위험을 줄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고객과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