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미스터 선샤인'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김태리가 이병헌에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애신(김태리 분)이 유진(이병헌)을 만나기 위해 미국 대사관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은 애신에게 대사관을 찾아온 이유를 물었고, 이에 애신은 수줍어하는 표정을 지으며 영어 문장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영어 공부를 빌미로 유진의 얼굴을 보고자 했던 것이다.
tvN '미스터 선샤인'
애신이 내민 책에는 '보고 싶었소'라는 문장이 적혀있었다.
애신이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지만, 이를 본 유진은 "이런 건 스스로 해야지 내가 도와주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라면서 어색하게 말을 돌렸다.
그가 이렇게 당황한 이유는 한글을 읽을 줄 몰랐기 때문이었다.
유진은 급하게 둘러대며 상황을 무마하려 했지만, 이 사실을 눈치챈 애신은 당황해하는 유진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tvN '미스터 선샤인'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진은 애신에게 자신이 과거 노비 신분이었음을 고백했다.
서로에게 가까워지고 있던 가운데, 유진의 과거 고백이 애신과의 로맨스에 어떤 전개를 가져올지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