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차은우가 임수향을 향해 날이 선 말을 쏟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도경석(차은우 분)이 강미래(임수향 분)에게 크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현수아(조우리 분)는 과 모임에서 강미래에게 성형을 했는지 물었다.
도경석은 당황한 강미래를 대신해 현수아에게 크게 화를 냈다. 현수아의 거듭된 사과에도 그는 냉랭하게 반응했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성형 사실이 밝혀진 후 잔뜩 주눅이 든 강미래는 도경석을 따로 불러 자신과 엮이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강미래는 "수아 오해하지 마. 걔 정말 몰랐대. 누가 봐도 티 나는 얼굴이긴 하지만…"이라며 해명하고 나섰다.
그 말을 듣던 도경석은 대뜸 "왜 했냐? 왜 고쳤냐고 얼굴"이라며 성형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강미래는 "정말 몰라서 묻는 거야? 성형 안 하면 안 될 얼굴이었잖아"라고 답했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솔직한 답에도 도경석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미래는 "알잖아, 내 옛날 얼굴. 내가 수아처럼 예뻐지자고 한 것도 아니고. 은이 언니나 정분이 정도 아니 그 비슷한 정도만 돼도 안 했어"라며 동기들의 외모에 빗대어 자신의 과거 외모를 비하했다.
그러자 도경석은 잔뜩 실망한 기색을 내비치며 "너 남들 얼굴에 급매기냐? 얼굴이 아니라 그 질 떨어진 마인드를 수술하지 그랬냐?"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도경석의 말에 강미래는 "뭐라고? 남이사 속으로 뭔 생각하든 네가 무슨 상관인데?"라고 잔뜩 화를 내며 자리를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