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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악화'로 머리카락이 다 끊어져 단발로 잘랐다는 이지영 강사

최근 건강을 되찾아 강단에 복귀한 이지영 강사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았던 긴 머리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인사이트YouTube '스카이에듀'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건강을 되찾고 수업에 복귀한 이지영 강사가 자신의 헤어스타일이 달라지게 된 배경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7월 20일 인터넷 강의 사이트 스카이에듀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건강 악화로 잠시 학생들 곁을 떠나 있던 이 강사가 복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학생들의 환호를 받으며 강단에 선 이 강사는 밝은 모습으로 자신의 근황에 대한 얘기를 풀어놨다.


그는 자신이 아팠던 이유가 "패혈증이 아닌 피로 누적 때문"이라며 "하루에 3~4시간 밖에 못자고 14시간 넘게 서서 강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스카이에듀'


이어 "올해 3월 말쯤 쉬면 건강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하와이로 떠났다"며 "그런데 긴장이 풀리니까 갑자기 고열이 나면서 아프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래서 중도 귀국을 했는데 이후 한 달 간 어떻게 지냈는지 기억도 안 난다. 너무 아파서 누워서 울다가 실신했다"고 고백했다.


이 강사는 "그렇게 건강이 안 좋아지다 보니 몸에 영양 공급이 안 돼 머리카락이 지푸라기처럼 푸석푸석해지더라. 예뻐 보이려고 자른 게 아니라 머리카락이 다 끊겨서 (단발로) 자르게 됐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인사이트Twitter 'leejiyoung'


이 강사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았던 긴 머리를 건강 악화로 인해 포기해야만 했지만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런 모습에 학생들은 말 대신 열화와 같은 박수로 이 강사를 응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 또한 "단발머리가 더 예쁘다", "다시 돌아와서 너무 좋다", "아프지 말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이 강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학생들에게 '사회 탐구' 과목을 가르치는 이지영 강사는 지난 4월 '건강 악화'로 인해 수업을 중단한 바 있다. 


YouTube '스카이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