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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폭염'에 집배원 택배 '방문접수' 오는 17일까지 중단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집배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택배 방문접수가 일시 중단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집배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택배 방문접수가 일시 중단된다.


지난 2일 우정사업본부는 폭염이 20일 이상 이어짐에 따라 집배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택배 방문접수(픽업)를 오는 17일까지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단 반품 택배 픽업은 변동 없이 이루어진다.


인사이트뉴스1


이때까지 집배원이 픽업하던 택배는 우체국 내근직원 등이 대신 접수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어 택배 방문접수를 원하면 사전에 관할 우체국에 문의해야 한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배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집배원의 휴식시간을 1시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이번 택배 방문접수 중단 또한 폭염 속 집배원들의 업무를 줄이기 위한 후속 대책의 일환이다.


온열 질환 사망자가 30명을 넘은 가운데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집배원들을 위한 적절한 대책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