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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하드캐리' 신과함께2, 개봉 이틀 만에 200만 관객 돌파

영화 '신과 함께2'가 개봉 이틀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쌍천만 영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신과 함께2'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신과함께2'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이대로라면 시리즈1에 이어 거뜬히 천만 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전날 107만 7천886명을 끌어모았다.


앞서 개봉 첫날 124만 639명을 동원한 신과함께2는 개봉 이틀 만에 24만 6천305명을 기록하며 평일 이틀 연속 100만명 기록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 추세라면 이번 주말 500만 관객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연이은 폭염 속 바깥나들이보단 영화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신과함께2' 흥행은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신과 함께2'


영화관도 이에 발맞춰 스크린 수를 대폭 늘렸다. 개봉일 1천 967개였던 스크린수는 2천54개로 늘어났고, 상영횟수도 9천825회에서 1만80회로 더 많아졌다.


이틀간 극장에서 끌어들인 매출만 183억 3천만원.


범접할 수 없는 흥행 속도에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시즌 1, 2편 '쌍천만 영화'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신과함께2'는 천 년 전과 현재, 저승과 이승을 오가며 저승 삼차사들의 인연의 고리를 파고들어 가는 스토리로 가득 채워졌다.


여기에 '성주신' 마동석 등 새로운 캐릭터가 합류하면서 더욱 촘촘해진 서사와 빵빵 웃음을 터트리는 유머 코드가 더해졌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영화 '신과 함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