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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뚜기' 본받아 협력사 직원 830명 '정규직 전환' 지시한 허영인 SPC 회장

SPC그룹이 계열사 '파리크라상' 소속 파리바게뜨 평택공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830여명을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SPC그룹


[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협력사 직원 830여명을 본사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3일 SPC그룹은 계열사 파리크라상 소속 파리바게뜨 평택공장(SPL)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830여명을 본사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했다고 밝혔다.


전환 대상은 SPC그룹이 하도급을 준 협력사에 소속돼 평택공장에서 휴면생지와 커피원두 등 파리바게뜨 제품을 생산하거나 출하·물류·자재 등의 직군에서 근무하던 협력사 직원들이다.


이번 소속 전환을 통해 해당 직원들의 급여와 복리 후생은 기존 본사 직원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인사이트


장기근속포상 및 휴가비 신설, 경조사비 상향 지급 등 복리후생제도는 강화되면서 협력사 근무 당시의 근속기간, 퇴직연금 등은 모두 승계된다.


SPC그룹이 이 같은 대대적인 소속 전환에 나선 이유는 직접고용 및 신규채용 확대를 통해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서다.


그간 SPC그룹은 문재인 정부의 고용 정책에 공감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그룹 내 협력사 소속의 물류·노무·판매직 직원 2천명을 본사 소속으로 전환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SPC그룹


SPC그룹은 이후로도 신규 채용이나 협력사 직원의 소속 전환 등을 통해 무려 9천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이처럼 기업이 앞장서 고용의 양과 질을 끌어올렸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말 물류 계열사 'SPC GFS'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직접고용 확대와 신규 채용에 꾸준히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에 앞서 함영준 회장이 이끄는 오뚜기 역시 일자리 창출 모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