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 '백일의 낭군님'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웹드라마 외에 드라마 첫 주연에 도전하는 도경수가 티저 영상에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일 tvN '백일의 낭군님' 측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디오로 활약 중인 도경수는 조선의 왕세자로서 늠름한 자태를 보이고 있다.
벚꽃 나무 아래서 율(도경수 분)은 홍심(남지현 분)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Naver TV '백일의 낭군님'
이내 홍심이 뒤집어쓰고 있던 쓰개치마를 서서히 내리자 율은 아리따운 자태에 반한 듯 한발 다가섰다.
이어진 장면에서 궐 내 누정에 율과 홍심이 마주 앉아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율은 진지한 표정으로 홍심을 보고 있지만, 홍심은 맑은 미소를 띠고 있며 상반된 표정으로 보여 극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저 영상 전반에는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있으나 단 하나를 가질 수 없었고, 모든 것을 다 잊었으나 단 한 사람을 잊을 수 없었다"라는 내레이션이 깔렸다.
Naver TV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의 낮고 애틋한 목소리로 읊조려진 내레이션은 진한 여운을 남긴다.
아련한 도경수의 모습뿐만 아니라 티저 영상 안에 담긴 아름다운 영상미는 도경수와 남지현을 더욱 감성적이게 만들어준다.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드라마 주연에 처음 도전하는 도경수는 조선의 왕세자 이율을 맡아 강렬한 액션과 더불어 풍부한 표정 연기까지 펼칠 예정이다.
Naver TV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열연을 펼칠 tvN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쓸모 없는 남성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과 조선 최고령 노처녀 홍심(남지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이다.
해당 드라마는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후속으로 오는 9월 10일 첫방송된다.
과연 도경수와 남지현이 어떤 연기로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Naver TV '백일의 낭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