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대림산업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대림산업이 올 2분기 영업이익 2,250억원으로 전년대비 57.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림산업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9,570억원, 영업이익 2,2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7.3% 증가한 것이다. 국내 주택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토목사업의 원가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건설사업부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2분기 국내 대형 플랜트 현장이 준공하면서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2조 1,9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하지만 주택 및 토목사업은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1,255억원을 달성했다.

석유화학사업부 매출액은 폴리부텐(PB) 제품의 판매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3,1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332억원,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3,007억원, 당기순이익은 116% 증가한 2,258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