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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살이' 면한 코너 맥그리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세기의 대결' 펼친다

오는 10월 7일 'UFC 229'에서 코너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옥타곤의 악동' 코너 맥그리거가 철창행을 면한 뒤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한판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 1일(한국 시간) 미국 연예 스포츠 매체 TMZ가 게재한 영상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하빕과의 경기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맥그리거와 누르마고메도프의 맞대결 성사는 올해 상반기 PPV(Pay Per View)  판매량이 저조했던 UFC의 입장에서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의 대결은 오는 10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29에서 펼쳐질 확률이 높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경기 확정에 앞서, 이미 누르마고메도프는 한 스포츠 매체를 통해 "코너 맥그리거의 얼굴을 성형해주고 겸손도 가르치겠다"고 선전포고를 날린 바 있다.


그는 '심리 치료사'까지 자청하면서 맥그리거를 도발했다. 그러자 전 세계 UFC 팬들은 뜨겁게 반응했고, 대결이 무조건 성사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맥그리거는 지난 4월 미국 뉴욕에서 UFC 선수들이 탑승한 버스를 습격해 손해 배상 및 사회봉사와 분노조절프로그램 이수를 명령받은 바 있다.


또한 이 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마이클 키에사와 레이 보그에게 2020년 7월까지 접근할 수 없다는 접근 금지 처분도 내려졌다.


이로써 법적 문제를 해결한 맥그리거는 올 가을 옥타곤에 다시 오를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