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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 월급 '67만 6천원'으로 인상한다…"일과 후 외출·휴대전화 사용도 허용 추진"

국방부가 오는 2022년까지 사병 월급을 병장기준 67만 6천원까지 인상할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국방부가 오는 2022년까지 사병 월급을 병장기준 67만 6천원까지 인상한다.


또 평일 일과 이후 병사 외출이 확대되고 휴대전화 사용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난 1일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방개혁 2.0'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먼저 1단계 2018년 88% 인상, 2단계 2020년 33% 인상, 3단계 2022년 25% 인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이에 따라 오는 2022년 병장은 67만 6천원, 상병은 61만원의 월급을 받게 된다.


이번 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병사들은 전역 시 600만원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외부 지원 없이 병영 생활이 가능하도록 장병 봉급을 연차적으로 인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병사의 평일 일과 이후 외출이 확대되고,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인사이트뉴스1


또 병사들이 군 병원 재진료를 받을 경우 간부 인솔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진료를 받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병역의무 이행자에 대한 합리적 보상과 국가책임 강화 차원에서 시행하는 정책"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