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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여자버전"···디즈니, 아프리카 공주 실사 영화 '샤데' 만든다

미국의 만화 영화 제작사 디즈니가 아프리카 공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샤데'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디즈니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미국의 만화 영화 제작사 디즈니가 '블랙 팬서' 여자 버전처럼 느껴지는 영화 '샤데(Sade)'를 탄생시킬 전망이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아프리카 공주의 이야기를 그린 실사 영화 '샤데'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제작에는 영화 '도프'의 릭 파미아 감독이 참여하며 올라 쇼쿤비, 린지 리드 팔머가 시나리오 집필을 맡는다. 감독과 배우 캐스팅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디즈니 


영화 '샤데'는 왕국의 공주 샤데가 자신의 놀라운 능력을 발휘해 베일에 싸인 악의 세력으로부터 왕국을 보호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샤데가 악의 세력과 함께 좌충우돌을 그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액션신이 어떤 전개로 펼쳐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같은 흑인 영웅이라는 점에서 '샤데'라는 캐릭터를 두고 '블랙 팬서' 여자 버전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영화 '블랙 팬서' 


앞서 디즈니는 최근 마블을 통해 슈퍼히어로인 아프리카 대륙 와칸다의 왕 '블랙 팬서'를 선보였다.


해당 영화는 흥행몰이와 함께 전 세계에서 13억 4,661만 달러(한화 약 1조 5,045억원)를 벌어들이면서 성공을 거머쥐었다.


블랙 팬서에 이어 영화 '샤데'도 전 세계 관객의 뜨거운 환영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