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달달' 베트남 코코넛 커피 '콩카페', 오늘(31일) 1호점 오픈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베트남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곳으로 꼽히는 '콩카페(CONG CAPHE)'가 드디어 서울에 상륙했다.

31일 콩카페 측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1호 매장을 공식 오픈하고 정식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쉽게 맛볼 수 없었던 베트남만의 고소하면서도 달콤씁쓸한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마음껏 마실 수 있게 된 것.

특히 요즘같이 푹푹 찌는 날씨에 '코코넛 스무디 커피'의 달달하고 시원한 맛은 더위를 식혀줄 이색 여름 음료로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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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코코넛 밀크와 연유에 부드러운 커피 거품을 올린 '코코넛 연유 커피' 등 한국에선 쉽게 맛보기 힘든 베트남 커피 종류 등도 있다.

콩카페의 모든 커피 메뉴는 직원들이 직접 베트남에서 트레이닝 받아와 현지의 맛 그대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완벽한 맛을 자랑한다.

콩카페의 내부 인테리어도 베트남서 공수해온 레트로 컨셉의 원목과 독특한 패턴이 어우러져 마치 현지에 여행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2층에 마련된 루프탑 역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인기 명소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7년 베트남 하노이의 작은 카페에서 시작된 힙스터 카페 앤 라운지 '콩카페'는 현재 하노이에만 28개 매장, 호치민 7개, 그외 다낭, 나짱, 사파, 하이퐁 등에 각각 1개 이상 매장을 오픈해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 약 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해외 진출의 첫발을 한국에 내디딘 만큼 그 위력을 떨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