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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글로벌 아이콘 '빅맥' 출시 50주년 기념 '맥코인' 이벤트 진행

'빅맥'은 1968년 맥도날드 공식 메뉴로 등극한 이후 50년간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맥도날드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세계적인 경제 지표 '빅맥 지수'를 탄생시킨 글로벌 아이콘 '빅맥'이 50주년을 맞았다.


30일 맥도날드는 '빅맥'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기념주화인 맥코인(MacCoi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맥코인은 6천 2백만여 개의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전 세계 50여 개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맥코인은 50여 개 캠페인 참여 국가 맥도날드 매장에서 무료 빅맥으로 교환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국가별로 특색 있는 이벤트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


국내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빅맥 구매 시 맥코인을 받을 수 있으며, 8월 6일부터 11일까지는 빅맥 BLT 세트 구매 고객에게 매일 매장당 50개의 한정 맥코인을 증정한다.


스티브 이스터브룩 맥도날드 회장은 "맥도날드만의 개성 있는 글로벌 기념행사를 기획했다"며 "맥코인은 맥도날드의 빅맥을 기념하고 즐길 수 있는 통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빅맥은 1967년 미국 맥도날드의 가맹점주인 짐 델리게티가 성인 고객을 위한 메뉴의 필요성에 착안해 '빅맥'이라는 더블 버거 샌드위치를 개발했다.


1968년 맥도날드의 공식 메뉴로 등극한 뒤 미국 전역에 출시됐으며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빅맥이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부상함에 따라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빅맥 가격을 바탕으로 매해 각국 통화의 구매력을 비교하는 대표적인 경제 지표인 빅맥 지수를 만든 바 있다.


인사이트Facebook 'McDonald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