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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자 '깻잎' 반찬 지그시 눌러준 남편 이무송에 '질투 폭발'한 노사연

'깻잎' 한 장이 가져온 엄청난 파급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깻잎' 한 장이 가져온 엄청난 파급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쉰건모' 김건모가 노사연·이무송 부부와 김종민을 만나 식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노사연과 이무송은 결혼 선배로서 김건모에게 결혼을 적극 권했다.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던 중 노사연은 과거 '깻잎' 때문에 남편 이무송과 크게 다툰 일화를 털어놨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노사연·이무송 부부 사이에서 대참사를 일으켰던 이 사건은 일명 '깻잎사건'이라 불리며 다른 방송에서도 여러 번 언급됐던 바 있다.


'깻잎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과거 노사연은 이무송과 함께 아는 여동생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당시 친한 여동생은 깻잎 반찬을 먹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고 있었고, 이를 본 이무송은 여성이 깻잎을 쉽게 집을 수 있도록 겹쳐 있는 깻잎 한 장을 지그시 눌러줬다.


이를 본 노사연은 질투심에 "왜 나만 신경 쓰지 딴 여자까지 신경 쓰냐고"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그러나 이무송은 "매너를 보이면 동생이 형부 너무 멋있다고 하지 않겠냐"며 "오히려 좋은 것 아니냐"고 반박했고, 결국 두 사람은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노사연은 "나만 신경쓰지 왜 다른 여자까지 신경쓰냐"고 버럭했다. 이무송이 반박했지만 노사연은 "깻잎을 눌림당한 애는 나한테 죽는거야"라고 소리를 높였다.


수십 년이 지난 일이지만 여전히 그때의 질투심이 가슴에 한으로 남았던 노사연은 "깻잎 눌림 당한 여자는 나한테 죽는 거다"라며 남자들이 모르는 여자의 질투에 대해 토로했다.


때 아닌 '깻잎 논란'에 모벤져스 또한 "(깻잎을 떼어주는 게) 매너다 vs 매너가 아니다"를 두고 2 대 2로 편이 갈려 불같은(?) 토론을 이어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한편 이무송, 노사연 부부의 '깻잎 사건' 외에도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자친구가 제 친구 밥 위에 깻잎을 올려줬습니다"라는 한 여성의 글이 올라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여성이 남자친구의 넘치는 배려심에 질투를 느꼈다고 쓴 사연은 숱한 여성들의 공감을 사며 '깻잎대란(?)'을 몰고왔다.


이에 누리꾼들 또한 "기본 매너다"라는 입장과 "오지랖이다"라는 입장으로 나뉘어 피튀기는 썰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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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Naver TV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