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박성광에 자꾸 피해주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울컥' 눈물 쏟은 병아리 매니저

하루종일 실수 연발로 박성광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던 병아리 매니저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인사이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박성광의 '병아리 매니저'가 예쁜 마음씨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과 그의 새내기 매니저 송이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든 업무가 끝나고 잠시 짬이 난 송이 매니저는 지방에 사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가 전화를 받자마자 송이 매니저는 "오늘 너무 힘들었다"며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송이 매니저는 서툰 운전 실력과 주차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자신이 박성광을 챙겨야 하는데 도리어 챙김을 받고 있는 것만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드는 송이 매니저였다.


또 늘 잘해야 한다는 조바심이 '나는 왜 이것밖에 못하지'라는 자책으로 돌아왔다.


그는 엄마에게 자신이 한 실수를 하나하나 털어놓으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때 엄마가 "세월이 가면 나아지겠지"라고 위로하자 결국 송이 매니저는 눈물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박성광을 비롯해 전지적 참견시점 패널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어진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사회초년생으로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드냐고 묻자 송이 매니저는 "인간관계"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상사를 대할 때라든지, 담당 연예인을 대할 때라든지 친구랑은 다르기 때문에"라고 하다 흐르는 눈물에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엄마와 전화 통화를 끝낸 송이 매니저는 자신의 눈물을 닦았다. 그러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씩씩하게 마음을 다잡고 박성광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홀로 주차 연습에 돌입했다.


송이 매니저는 "일 잘하는 매니저가 되고 싶다, 인정받고 능숙한 매니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Naver TV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