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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주사' 맞을까 봐 걱정돼 낑낑대며 가방으로 도피시키는 '세젤귀' 고양이

동물병원이 무서웠던 고양이의 친구 구출기가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인사이트YouTube 'Break Clips'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친구야, 내가 구해줄게!"


진료를 볼 위기(?)에 봉착한 친구를 구출하는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두 고양이의 우정이 담긴 깜찍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엔 동물병원 진찰대에 올라있는 치즈색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한다.


인사이트YouTube 'Break Clips'


그런데 몸무게를 재려는 듯 얌전히 누워있는 녀석을 조그마한 갈색 고양이가 열심히 끌어내기 시작한다.


녀석은 뭔가 잘못됐다는 표정으로 필사적으로 친구를 저울에서 끌어 내린다.


수의사가 말려보지만 소용없다. 이미 녀석의 머릿 속엔 '친구를 병원에서 구출해야 한다'는 생각만이 가득한듯하다.


녀석은 주인의 커다란 캐리어로 먼저 들어간 후 친구를 끌어내려 완벽 구출에 성공한다.


구출 작전 내내 '야옹'거리며 안절부절못하던 녀석은 그제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인사이트YouTube 'Break Clips'


녀석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수의사와 주인은 즐거운 듯 너털웃음을 지어 보였다.


터키의 한 동물병원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온라인에 공개된 후 누리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누리꾼들은 "평소에 병원을 무서워했나보다", "의리 있는 고양이다", "진짜 귀여워 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Break Cl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