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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 이기고 미인대회 출전한 19살 소녀 (사진)

거식증과 폭식증을 오가는 ‘섭식장애’를 극복하고 미인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한 소녀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via Newcastle Chronicle

 

거식증과 폭식증을 오가는 '섭식장애'를 극복하고 미인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한 소녀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섭식장애를 극복하고 '2015 미스 영국 대회'에 참가하는 베스 코완(Beth Cowan, 19)의 사연을 소개했다.

 

베스는 16살 때 거식증과 폭식증을 오가는 '섭식장애'를 앓아 당시 키 173cm에 몸무게가 39kg밖에 안되는 심각한 저체중 상태였다.

 

그동안 먹는 것을 거부해왔다는 베스는 "사과 한 개만 먹고 러닝머신 위에서 한 시간을 뛰는 등 살이 찔까봐 두려움에 떨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불임이 올 수도 있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섭식장애가 내 모든 것을 빼앗아 가는 것 같아 좌절했다"고 당시 절박했던 심정을 전했다.

 

삶을 포기하려고 했던 그였지만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후 피나는 노력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베스는 뉴캐슬(Newcastle) 지역에서 열린 한 뷰티 대회에 참여해 캐스팅되는 등 현재는 '2015 미스 영국 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베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같은 장애를 앓고 있는 다른 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며 "섭식장애를 앓고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지금 당장 상담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via Newcastle Chronicle

 

via ncjMedia Ltd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