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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맥도날드 맥머핀에서 ‘나사’ 발견 (사진)

영국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구입한 맥머핀에서 ‘나사’가 발견돼 또다시 위생 논란이 일고 있다.


via newsteam /Dailymail

영국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구입한 맥머핀에서 '나사'가 발견돼 또다시 위생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도나 세비갈(Donna Savigar, 45)은 딸과 함께 20일 오전 9시 45분께 영국 스태퍼드셔 주(州) 뉴캐슬언더라임(Newcastle-under-Lyme)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맥머핀을 구입했다. 

 

세비갈이 맥머핀을 거의 다 먹어갈 무렵 입 속에서 '으드득'하는 소리가 나면서 단단한 것이 씹혔다. 

 

먹던 것을 뱉고 머핀을 들여다 본 그는 깜짝 놀랐다. 한눈에 보기에도 단단한 '금속 나사'가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데이나 베넷(Dayna Bennett, 20)은 문제의 맥머핀을 사진으로 찍은 뒤 매장 직원에게 항의했다.

 

하지만 직원은 "매장에서 그런 나사가 나올리가 없다"고 해명하며 "새 것을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거절한 모녀는 맥도날드 본사에 항의했지만 본사 측 역시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환불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비갈은 "만약 나사를 그대로 삼켰다면 질식할 수도 있었다"면서 "어린 아이들이 이것을 먹었으면 더 큰 문제가 일어났을 수도 있다"고 분노했다.

 

맥도날드 측은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것에 사과하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세비갈 모녀에게 연락을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