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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깔린 남성 구하려고 나선 中 시민들 (영상)

버스에 깔린 남성을 구하려고 힘을 합쳐 버스를 들어 올린 중국 시민들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via CCTV News /YouTube

 

버스에 깔린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지나가던 보행자들이 힘을 모아 기적을 이뤄냈다. 

 

22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중국 허난(河南) 성에서 버스에 깔린 창수 이빈(Chang Suibin)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0일 창수 이빈은 버스의 오른쪽 뒷바퀴에 몸이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를 목격한 보행자들은 너나할것 없이 달려들어 다함께 13톤에 달하는 버스를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via CCTV /YouTube

 

시민들의 도움으로 버스가 들어 올려지고 창수 이빈은 깔린지 단 3분 만에 구출돼 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창수이빈은 이 사건으로 심각한 골반골절을 입었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그는 "정말 감사하다. 남을 도와주는 선한 사람들이 아직 많다는 사실에 감동했다"며 목숨을 구해진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최근 중국 장쑤(江苏) 성에서도 차 밑에 깔린 남성을 시민들이 힘을 모아 구조한 사건이 있었다. 

 

잇따르는 중국 시민들의 선행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