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마지막 기회 같다는 한국인 연습생에 기꺼이 '센터' 양보해준 '야부키 나코'

'프듀48' 일본인 연습생 야부키 나코가 팀워크를 위해 한국인 연습생에게 선뜻 '센터'를 양보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48'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프듀48' 일본인 연습생 야부키 나코가 팀워크를 위해 한국인 연습생에게 선뜻 '센터'를 양보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두 번째 포지션 평가 무대를 앞두고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커버를 택한 김채원, 허윤진, 고토모에, 치바 에리이, 야부키 나코가 센터를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다시 만난 세계' 팀은 리더와 센터를 정하기로 했다.


리더에는 김채원이 자원했다. 이번 기회에 리더십을 키워 보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48'


김채원의 용기는 통했다. 결국 그는 팀원들의 지지를 받고 리더로 선정됐다.


이어 센터를 정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리더가 된 김채원은 센터가 메인 보컬인 만큼 '킬링 파트'를 소화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고, 팀원들도 이에 동의했다.


센터에는 허윤진과 야부키 나코가 도전했다. 이들의 노래를 들은 팀원들은 센터에 적합한 인물을 꼽았고, 그 결과 야부키 나코가 센터에 선정됐다.


센터에 뽑히지 못한 허윤진은 아쉬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48'


이내 허윤진은 "이번 기회가 마지막일 것 같다"며 "한번 더 어필해도 되겠냐"고 간곡히 청했다.


하지만 이미 다수결에 따라 센터가 정해진 상황. 리더 김채원은 "나코의 의견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부키 나코는 선뜻 자신의 자리를 양보했다. 순위 하락으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허윤진이 마음 쓰이기도 했거니와 팀 분위기를 헤치는 것이 싫었기 때문.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48'


야부키 나코는 "조 분위기가 나빠지면 불편하다"며 센터 자리를 선뜻 넘겨준 이유를 밝혔다.


덕분에 센터로 서게 된 허윤진은 '다시 만난 세계' 무대에서 본인의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이며 안정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48'